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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 넘어 국회 들어간 우원식 국회의장...경호대장도 놀란 모습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12-04 43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국회가 155분만에 '무효'를 선언하게 된 과정 전반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 선포 당시 우 의장은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만찬회동 후 공관에서 휴식하다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에게 유선으로 보고받고서 한남동 공관에서 국회로 출발했다고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오후 10시 56분쯤 국회에 도착했으나 경찰 차벽에 가로막혀 경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된 우 의장은 결국 1m 남짓한 담을 넘어 국회로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1957년생인 우 의장은 올해 67세입니다. <br /> <br />우 의장의 '월담'에 놀란 경호대장이 당시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우 의장은 본청에 들어가 자정쯤 기자회견을 통해 "비상계엄 선포에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조치 하겠다"며 "국민 여러분은 국회를 믿고 차분히 상황을 주시해달라"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0시 30분께 본회의장 의장석에 올라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을 위한 본회의 개의를 준비했습니다. <br /> <br />본회의장에 모인 의원들은 "당장 개의해서 (계엄해제 요구) 안건을 상정하라", "계엄군이 국회로 진입했다"며 서둘러야 한다고 재촉했지만, 우 의장은 "절차적 오류 없이 (의결)해야 한다. 아직 안건이 안 올라왔다"면서 자제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 의장은 안건이 올라오자 0시 47분에 본회의를 개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해제 요구 결의안은 오전 1시쯤 19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고, 이후 오전 4시 30분에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가 의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 의장은 당분간 국회 본청 집무실에 머무르면서 사태 수습과 추가 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응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AI앵커 : Y-GO <br />자막편집 : 정의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20417593697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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